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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보는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바로 '물가'와 '성장'인데요. 물가가 고물가(인플레이션)와 저물가(디플레이션)로 나뉘는 것처럼 성장도 고성장, 저성장으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물가와 성장을 조합하면 네 가지 경제 시나리오 상황을 볼 수 있는데요. 각각의 특징과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성장 고물가
- 강한 성장 때문에 사람들의 소득이 늘어나면서 물건을 많이 사게 되니 물건값이 오르는, 이른바 아름다운 인플레이션이 나타남
- 성장도 강하고 물가도 높은 상황인 것
- 우리나라 1970~1980년대는 고성장 고물가의 대표적인 케이스
▶ 주식 시장은 어떨까?
- 기업의 주가는 결국 기업 실적의 함수로 경기가 좋으니 기업이 돈을 더 잘 벌게 됨
- 호경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게 되면서 기업의 주가가 더욱더 강한 힘을 받게 됨
- 주식 시장 전반에 걸쳐 훈풍이 불게 되어 주식 투자에 더없이 좋은 시기가 됨
▷ 채권 투자는 어떨까?
- 채권은 얼마나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지가 핵심
- 성장이 강하고 물가 상승률이 높다면 상대적으로 채권의 매력은 약함
- 성장이 아주 강하게 온다면 채권에서 5% 수익을 가져가는 대신 주식 등에 투자해 10% 이상의 수익을 낼 수도 있음
- 고성장 고물가의 시기에 채권 투자는 그리 매력적인 대안이 되지 못함
저성장 고물가
- 성장은 안 나오는데, 물가가 높은 시기. 이런 때를 스태그플레이션 상황
- 이럴 때에 가장 취약한 건 다름 아닌 채권으로 물가가 높은 만큼 채권 투자의 매력 그 자체가 사라지게 됨
-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는 시기에 채권은 그리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없음
▶ 주식 및 채권 시장은 어떨까?
- 이 시기에는 참 어려우며, 성장이 나오지 않으니 사람들이 물건을 많이 사지 못함
- 기업의 매출이 줄어들게 되고, 반면 물가는 높으니 비용 지출은 크게 늘어나게 됨
- 돈은 못 버는데 비용은 많이 나가니 기업의 수익성은 그리 높지 못함
- 주식이나 채권 투자 모두가 어려운 시기가 되기 때문
- 1970년대 석유 파동 당시가 이런 시기로 이럴 때는 투자에 있어서 새로운 방안을 고민해야 함
고성장 저물가
- 고성장 고물가 시기가 참 좋은데, 그보다 더 좋은 건 바로 고성장 저물가의 시기
- 성장이 강해져서 너무 많은 소비가 일어나면 물가가 오르곤 함
- 성장이 강한 것은 좋지만 기업의 비용이 너무 많이 오르는 문제가 생길 수 있음
- 물가가 높은 만큼 각국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릴 수 있음
- 불시에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때 기업의 이자 비용도 증가할 수 있음
- 고성장 고물가 시기가 참 좋기는 해도 물가가 높기에 불안한 점은 분명히 존재함
- 반면 고성장 저물가는 물가마저 안정되어 있기에 주식 시장에는 이렇게 좋을 수가 없음
▶ 주식 시장은 어떨까?
- 2017년이 이런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성장은 강하게 나오면서 물가가 낮다 보니 투자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시기가 만들어진 것
- 당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주식이 한꺼번에 상승
- 국내 증시도 오랜 기간 이어왔던 박스권에서 탈피해서 힘차게 고공행진함
▷ 채권 투자는 어떨까?
- 물가가 안정되어 있다면 채권에서 받는 이자는 참 좋은 상황
- 채권은 물가가 높다면 조심하시는 게 좋고, 물가가 낮은 저물가 시기에는 채권에 대한 비중을 높여가는 전략이 유효함
저성장 저물가
- 이 시기는 이른 바 경기 침체의 시기
-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의 흐름이 이러했으며, 성장이 약하니 사람들이 소득이 없어 소비를 하지 못함
- 기업들이 돈을 벌 수가 없고, 소비가 약하다 보니 물가도 오를 기미를 보이지 못함
- 경기 침체의 기운이 커지면서 일본식 디플레이션의 가능성까지 엿보이기 시작함
▶ 주식 및 채권 시장은 어떨까?
- 금융 위기 당시, 그리고 그 직후가 이 시기에 정확히 해당하며, 주식 투자가 참 어려움
- 반면 채권 투자는 정말 좋은 상황으로, 물가가 안정되어 있고, 성장이 정체된 만큼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대안이 없음
- 과거의 양호한 금리로 또박또박 이자를 받는 채권이라면 더 좋음
- 즉, 주식은 어렵지만 채권은 양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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