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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부터 공매도가 전면 재개되면서 코스피, 코스닥은 상당히 주저 앉았는데요. 약 17개월간 멈췄던 제도가 다시 돌아오는 소식에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라는 공식이 여전한데요. 이번 공매도 재개 관련하여 과거랑 비교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 부활
- 공매도는 분명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하락 압력을 줄 수 있음
- 25년 3월 31일부터 전면 재개 (약 17개월 만)
- 대형주에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따는 이야기가 나옴
- 공매도는 주가 하락에서 생기는 차익금을 노리고 실물 없이 주식을 파는 행위
- 신용 거래로 환매하는 것

대차거래 급증 의미
-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가격이 떨어지면 되사는 구조로, 주식을 빌리는 행위가 바로 '대차거래'
-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대차거래 잔고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건 당연한 흐름
- 국내 대차거래 잔액은 65조원이며, 올해 초와 비교해 40% 가까이 증가한 수치
- 코스닥 시장은 이달 들어 무려 43.5%가 증가함
- 같은 기간 코스피는 2.9% 상승, 코스닥은 4.9% 하락
- 이미 주식시장은 공매도를 의식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특정 업종인 2차전지, 바이오 종목의 경우 시가총액 대비 대차잔고 비율이 높은 종목들로 대표적인 기업은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유한양행입니다. 이런 경우 단기적인 변동성을 예고합니다.

공매도 이후의 흐름(with 과거데이터)
- 2009년 6월 재개 후 3개월 데이터 : 코스피 +14.7%
- 2011년 11월 재개 후 3개월 데이터 : 코스피 +10.0%
- 2021년 5월 재개 후 3개월 데이터 : 코스피 +2.84%
결론은 공매도 재개 직후의 단기 수익률은 대부분 플러스입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늘어나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게 다수 분석인데요. 올해 역시 외국인 대차거래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결론 : 현재 코스피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했을 때, 공매도 재개는 수급 개선의 트리거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중심에는 실적 기대감이 높은 대형주들로 보인다!

주목해야할 종목
- 실적이 뒷받침된 종목,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은행주 등 저평가 대형주는 강세 보일 가능성이 높음
- 단기 하락에 예민한 종목들은 조정을 받을 수 있음
- 3월 삼성전자는 13.4% 상승, 현대차는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10.1% 상승
- 단, 숏커버링(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매수)이 집중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음
향후 전략 방안
- 공매도 재개로 인해 단기적 변동성은 불가피할 수 있으며, 과거 사례처럼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상승 흐름이 이어짐
- 대형주, 특히 실적이 뒷받침된 종목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에 핵심
- 대차거래 데이터는 현재 시장의 긴장감을 반영하고 있으며, 투자자에겐 신호가 됨
- 공매도를 둘러싼 오해를 걷고,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시기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위기일 수도, 기회일 수도 있음
※ 이 글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닌 정보 제공용이기에, 모든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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