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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백일해 유행이 확산되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현재 국내에서는 백일해 환자가 7천명이 넘어섰습니다. 백일해라는 단어가 생소하실텐데요.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는 안좋은 영향이 크다고 하네요. 백일해에 대해 알아보면서, 증상, 예방 및 치료방법, 전염경로, 접종 하는 곳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란 무엇인가?
→ 호흡기 감염 질환
→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
→ 기침, 소리, 구토 등 증상 동반
→ 전염성이 매우 높음
→ 여름과 가을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어린 아이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침
증상 및 감염 경로
- 평균 7~10일의 잠복기를 가진 후 감기와 유사한 증상 발생 (감기로 오인)
-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 하게 됨 (감기와 비슷한 증상)
- 기침이 심해져서 1~2주가 경과하면 매우 심한 기침발작이 2~3주간 더 지속됨
- 기침 발작의 빈도나 정도가 줄어들면서 회복기로 접어들게 됨
- 신생아의 경우 심한 발작적인 기침으로 사망률이 높음
예방 방법
★ 개인위생 및 청결 유지
-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리고, 손을 자주 씻음
- 공기를 통해 전염이 되기 때문에 개인 위생 및 전염 경로 차단 필요
- 영유아가 있는 곳에서는 장난감, 유아용품 등을 자주 소독하여 균의 전파 방지
☆ 예방 접종
- 백일해, 파생풍, 디프테리아을 예방하는 DTaP(Tdap) 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
- 임신 중인 여성은 27~36주 사이에 Tdap 백신을 맞아 신생아 보호
(남편도 같은 시기 접종하는 것이 좋음)
** DTaP 백신 :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15~18개월, 4~6세 접종
** Tdap 백신 : 11~12세, 이후 성인은 10년마다 추가 접종
치료 방법
- 의사의 처방대로 항생제 치료 후 일정 기간 격리 필요
- 항생제로는 에리트로마이신, 아지트로마이신, 클라리트로마이신 등이 주로 사용됨
- 항생제 복용 기간에는 중단하지 않고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히 복용
-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호흡기 위생 유지
백일해 접종 하는 곳
- 지자체 보건소 및 지정 의료 기관
- 만 12세 이하면 무료로 접종 가능
- 기관마다 가격이 조금 상이함
백일해 단어도 생소하지만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오인하기 쉬운데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더욱 좋지 않다고 하니, 유사한 증상이 생기시면 빠른 시일내 병원을 방문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